생명과 의식을 벗어나 독자적으로 존재 하는 물리적 우주란 없다.

인식되지 않는 세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생명은 영원하고 의식 없는 우주에서 일어난 무작위적인 사건으로 탄생하지 않았다.

시간과 공간은 마음의 근간으로 오직 인식의 도구로서 기능한다.

관찰자의 영향력을 입증한 실험 결과는 의식과 물리적우주의 상호연관성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세상과 우리의 마음은 각각 독립적인 실체가 아니다.

생물중심주의는 신과 관련해서 특별한 입장을 제시하지 않는다.

 

 

제1원칙 : 우리가 생각하는 현실은 의식을 수반하는 과정이다.

제2원칙 : 내적 지각과 외부 세상은 서로 얽혀 있다. 둘은 동전의 앞뒷면과 같아서 따로 구분할 수 없다.

제3원칙 : 아원자를 비롯한 모든 입자와 사물의 움직임은 관찰자와 긴밀하게 얽혀 있다. 관찰자가 없을 때, 입자는 기껏해야 확률 파동이라는 미정된 상태로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제4원칙 : 관찰자가 없을때 '물질은 확정되지 않은 확률 상태에 머물러 있다.

의식이전에 우주는 오로지 확률로만 존재한다.

제5원칙 : 생물중심주의를 통해서만 우주의 본질을 설명할 수 있다. 우주는 생명 탄생을 위해 정교하게 설계됐다.

제6원칙 : 시간은 생명체를 떠나 독립적으로 존재하지 않으며, 우리가 주변의 변화를 인식하기 위한 도구다.

제7원칙 : 시간과 마찬가지로 공간은 실체가 아니다. 공간은 생명체가 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또 한 가지 도구이며 독립적 실체를 갖지 않는다.

물리적 사건이 생명체와 무관하게 일어나기 위한 절대적이고 독립적인 공간이란 없다.

바이오센트리즘 주요개념 요약

1. 생명의 중심성 : 우주의 실체를 이해하기 위한 열쇠가 생명과 의식이라는 관점

2. 의식의 중요성 : 의식이 현실을 창조한다고 봄, 우리의 인식이 없으면 물리적 현실도 존재하지 않는다.

3. 시공간의 상대성 : 시간과 공간은 생명과 의식의 활동에 의해 정의된다.

4. 다중우주론 : 여러개의 우주가 존재할 수 있다.

5. 죽음과 의식 : 죽음이 의식의 끝이 아니며, 의식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할 수 있다. 의식이 계속 존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안한다.

'이 책을 완독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모임에서 정해진 책이라 숙제하는 기분으로 읽기 시작했던 책입니다. 가장 먼저 저자 읽기에서 벌써 관심 분야가 아닌 낯선 분야였던 거죠.

저에게는 재미가 없는 내용이라 생각했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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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저는 지금까지 우리 주변의 물리적인 현상과 원리에 대해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 너무 무비판적이었군!'이라고 팍팍 느끼게 되었죠.

란자 박사는 이 책에서 물리학으로는 세상을 이해하기 부족하다고 말합니다.

'아주 익숙한 세상을 낯설게 바라보라고 끊임없이 재촉한다'라는 옮긴이의 글처럼 새로운 과학적 인식 체계에 대해 생각해 보게 만드는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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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관심 있는 분야의 책 위주로 읽고 있는 독서 편식이 있는 저에게 너무나 신선한 내용이었고, 다음 책도 너무 기대되네요 ^^

빨리 읽고 토론하고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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